공연을 매니아적으로 자주간다고는 생각은 안하는데 젊을때 열심히 보고 느끼고 감동받으려 찾아다니긴 해요

모두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다양하듯 전 공연보는게 일종의 낙이라고 생각하니까. 참, 이 얘길 안드렸네. 얼마전에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공연을 보러갔었는데 운이 좋아서 보첼리씨 코앞에 공연을 보았더랬어요. cd에서 들으면 목소리 감동 그 자체잖아요.백만불짜리 음색

근데 라이브는 cd에서 들었던 그 느낌?보단 조금 못했던것 같아 안타까웠어요. 뭐 그날 컨디션이 나쁠수도 있고 곡선택이 잘못된걸수도 있겠지만 세계적인 오페라(팝페라?) 가수라고 하기엔 2% 아쉬운 그 느낌.
음..공연을 다녀보면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. 라이브로 보면 생각이 확 바뀌어버릴만큼 많은 감동을 전해주는 아티스트가 있고 라이브보다는 cd로 음악을 듣는게 훨씬 나은듯한 아티스트들이요.(그만큼 많이 준비하고 완벽한 녹음을 한 결과물이겠죠)
하여튼 tiesto는 기회가 되시면 꼭 공연으로 보셔야 해요. 감동 10배 보장